일이 어려워지거든 초심으로 돌아가라.
하는 일이 궁색하고 형세가 기울어진
사람은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하고, 공적을 원만히
이룬 학자는 인생의 끝을 내다보고 생각하여야 한다.
사람은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여 막다른 길에
몰리고 형세마저 어렵게 되면 그 일에 연연하여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일을 겪는 것이 태반입니다.
이럴 때는 처음 그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시 잡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유방에게 패했던 향우가 오강을 건너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권토중래를 기약했으면 오히려 모든 영토가
유방과 향우 둘 중 누구의 것이 되었는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향우는 한때의 패배를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자결을 하고 말아 천추의 한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항상 즐거울 때가 있으면 슬플 때가 있는 법입니다. | |